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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요청하면 상대방이 좋아한다? 인지 부조화

듬뿍듬뿍맘 2022. 9.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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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부조화 (Cognitive Dissonance)

인지 부조화란?

 1957년 미국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가 주장한 것으로, 개인이 가진 신념, 생각, 태도와 행동 사이의 부조화가 유발하는 심리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태도나 행동의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내 생각과 바깥 현상이 다를 경우 처음에는 괴로워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의 생각을 바깥 현상에 끼워 맞추려 하는 것으로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와 신포도'이야기가 인지부조화 현상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우는 신포도를 먹고 싶었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는 포도를 먹을 수 없었기에 포도가 맛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 시켰습니다. 즉 여우는 심리적 불편함을 제거하기 위한 방향으로 인지 부조화를 없애려는 쪽으로 자신의 믿음을 강화한 것입니다. 인지 부호좌의 심리적 부분이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특히 사람 관계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음 내용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와준 상대를 좋아하게 된다?!

사람은 누군가를 도와주면 도움을 요청한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도와준다는 것은 상대방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인데, 호의를 갖고 있는 사람도 아닌데 도움을 주게되면 자신의 행동에 모순이 발생하게 되지요? 그러면 그 모순을 해소하기 위해 저 사람을 좋아하니까 도와준 거구나하며 동기를 부여하는 의식이 작용합니다만약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다면 큰맘 먹고 부탁을 해보세요. 생각지도 못하게 친해질 수도 있어요.

사람은 자신이 불편하게 느끼는 상대는 도와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도 도와주게 되면 자신의 행동과 의식이 모순되기에 이를 해소하려고 하지요. 이 심리를 응용하면 부탁을 통해 상대의 호감을 얻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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